충청

지자체나 공공기관 명의를 도용하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빈번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태안군 공직자를 사칭하는 사기 시도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는 △단체 식사 예약을 한 뒤 양주 등의 별도 구입을 요구하는 사례 △철물점 및 농기구 판매업체 등에 연락해 매장에 없는 장비 구입을 요구하는 사례 등이 있으며, 군 공직자의 실명을 대고 가짜 공문 또는 명함을 제작해 업주에 보내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미 관내에서 군 공직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로 업체 피해가 발생한 상태로, 군은 소상공인 등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사기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식당 예약이나 각종 물품 구입 시 공문이나 명함을 첨부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으므로 이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하며, 공무원이 예약 시 예약금 송금을 요구하거나 별도 물품 구매를 요청하는 일도 절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공무원의 실명과 연락처가 적힌 명함이나 공문을 받더라도 해당 번호로 연락하지 마시고 군 대표전화(041-670-2114)로 전화해 실제 예약 여부를 확인해주시고, 만약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경찰이나 금융감독원(1332) 또는 태안군 소비자 보호센터(041-675-9898)에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 공직자 사칭 노쇼사기 피해 예방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31 (금) 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