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유산교육으로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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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유산교육으로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사회적 약자 맞춤형 방문교육 활발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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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충북유산 향유사업 ‘함께가치 유산학교’를 도내 전역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함께가치 유산학교’는 장애인, 인구감소지역 노인, 분교·벽지학교, 다문화 가정 등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충청북도는 이미 고령인구 비율이 22.5%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로 문화 접근성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 또한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장애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율은 2.4%, 문화예술 참여율은 2.9%에 불과하며, 분교·벽지학교나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의 문화·교육 접근성이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국가유산 향유의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특히 지난 8월 12일까지 운영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재질로 만나는 충북유산’은 제천·단양·진천에서 총 43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돌, 흙, 나무, 종이, 금속, 천 등 6가지 재질을 주제로 한 감각 체험활동을 통해 재료를 직접 만지며 충북의 유산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기관 담당자는 "소규모 인원임에도 멀리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유산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도내 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현장을 찾아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상별 특성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접근을 통해 충북유산을 누구나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해는 11월까지 30회 추진 예정이다.

김양희 원장은 "모든 도민이 충북의 소중한 유산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도민이 국가유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교육활용팀(☎043-279-5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2025 함께가치 유산학교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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