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파고 넘는다”…나주시, 농식품 수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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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파고 넘는다”…나주시, 농식품 수출 활로 모색

- 미 상호관세 등 통상환경 변화 대응 간담회 개최…나주배 브랜드 강화·항공물류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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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대표 농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나주시는 지난 25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농식품 해외 판촉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해외 수출 전망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지역 수출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 보호무역 기조 확산에 따른 글로벌 통상 여건 변화를 진단하고, 지역 농식품 수출이 직면한 과제와 대응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선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물류비 절감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재개 이후 항공 물류망을 활용한 수출 다변화 전략과 해외 신규 시장 개척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항공 운송을 통한 신속한 물류 체계 구축은 신선도가 경쟁력인 과일류 수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석자들은 나주 배를 비롯한 지역 대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과 현지 판촉 활동 강화가 병행돼야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 판촉 지원사업과 현지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강상구 부시장은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 농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소통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나주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6년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간담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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