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다시 뛰는 해남”…제2스포츠타운 ‘해남스포츠파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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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다시 뛰는 해남”…제2스포츠타운 ‘해남스포츠파크’ 준공

- 국제규격 축구장·야구전용구장 갖춘 8만7천㎡ 규모…동계훈련 4만1천명 유치, 41억원 경제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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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은옥 기자] 전남 해남군이 스포츠마케팅의 새 전기를 열 핵심 인프라를 완성했다. 해남군은 26일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서 ‘해남스포츠파크’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해남스포츠파크는 증가하는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수요,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해남군 제2스포츠타운이다. 기존 해남읍 우슬체육공원에 집적된 체육시설과 함께 해남 스포츠마케팅을 이끄는 양대 축으로 기능하게 된다.

총면적 8만7,767㎡ 규모의 종합 체육시설로, 국제 규격(105m×68m) 축구장 1면과 정식 규격의 야구전용구장 1면, 축구와 야구를 겸용할 수 있는 1만3,297㎡ 규모의 복합구장 1면을 갖췄다. 축구장은 396석 규모의 관람석을 설치해 경기 개최 여건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야구장은 중앙펜스 121.918m, 우측펜스 99.058m 등 공식 규격을 충족해 전문 선수단 훈련과 대회 유치가 가능한 수준으로 조성됐다.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이미 현장 반응은 뜨겁다. 올해 동계훈련 기간에만 연인원 1만여 명의 선수단이 다녀가며 시설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3일 열린 준공식에는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허구연이 직접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해남군은 제2스포츠타운을 삼산면에 조성함으로써 스포츠마케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읍 단위를 넘어 면 지역까지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산면은 해남의 대표 관광지인 대흥사 권역을 포함한 지역으로,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해남읍과 대흥사 권역을 연결하는 ‘스포츠벨트’ 구축이 기대된다. 선수단과 방문객의 유입이 숙박·외식업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소비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스포투어(SPO-TOUR)’ 모델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여기에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대규모 농업연구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어, 삼산면 일대는 체육·관광·농업 연구가 결합된 ‘굴뚝 없는 청정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군은 스포츠파크 본격 가동에 따라 올해 동계훈련 선수단 방문 인원이 4만1,000여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약 41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스포츠파크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해남이 대한민국 스포츠마케팅의 성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해남군은 앞으로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1 - 명현관군수 해남스포츠파크 준공식 참석
사진2 - 해남스포츠파크 준공식 (야구윈터리그 선수단)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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