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중학교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나서…“선행출제·과제형 수행평가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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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중학교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나서…“선행출제·과제형 수행평가 지양”

- 2026학년도 1학기 학생평가 연수 실시…성적관리 지침·평가 보안·민원 사례 등 현장 중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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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장형덕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관내 중학교 교감과 평가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현장 적용에 맞춰 학생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공정한 성적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취기준 기반 평가 운영과 평가 보안 관리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연수에서는 ▲2026학년도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주요 변경 사항 ▲학생평가 관련 주요 민원 사례 ▲선행출제 예방 및 점검 방안 ▲기초학력 보장 정책 시행 안내 등 학교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상세히 안내됐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평가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과제형 수행평가’와 ‘단순 암기식 수행평가’를 지양하도록 강조했다. 대신 수업 과정 속에서 학생의 성취도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 과정 중심 평가 운영을 당부했다.또한 평가 업무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개발한 학생평가 통합 관리 프로그램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가 문항 관리와 성적 처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평가 업무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보안과 선행출제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교육지원청은 교사 개인 컴퓨터 바탕화면에 시험문제나 문항정보표를 저장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등 실무적인 보안 관리 지침을 안내했다. 아울러 평가 관련 사안이 발생할 경우 즉시 교육지원청과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와 함께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선행출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각 학교가 학기별 1회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정기고사 전 관련 연수를 의무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특히 2학기에는 교육지원청이 직접 참여하는 선행출제 여부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중학교 2·3학년 수학 과목 등 일부 교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한 중학교 평가업무 담당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평가 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과제형 수행평가 지양 지침이나 통합 관리 프로그램 활용 등 실무적인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제 발생했던 평가 관련 민원 사례와 구체적인 보안 지침을 공유받아 새 학기 성적관리 규정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은 학교 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한 학업성적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학생평가 공정성·신뢰성 향상을 의한 ‘공정성 강화 연수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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