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교육통합 본격화…“학생 중심 미래교육 전환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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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교육통합 본격화…“학생 중심 미래교육 전환점 될까”

- 교육감 직접 답변 나선 공청회…인사·재정·학교 쏠림 해법 집중 논의
- “지역소멸 대응 핵심 전략”…두 번째 순천 공청회로 논의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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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김도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육행정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섰다. 양 교육청은 18일 광주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공동체 공청회’를 개최하고, 교육통합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남과 광주의 교육행정 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통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라남도교육감과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질의응답에 나서며 교육공동체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공청회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육행정 통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한층 확대했다는 평가다.이날 공청회에서는 통합 이후 예상되는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교육공무원 인사 운영 및 생활권 보장 ▲특정 지역으로의 학생 쏠림 현상 방지와 학교군 설정 방향 ▲광주의 ‘5·18 정신’과 전남의 ‘의(義) 정신’을 반영한 민주시민교육 ▲교육 재정 인센티브 확보 및 특별법 제정 추진 방안 등이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전남과 광주의 교육행정 통합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시도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역시 "이번 통합은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행정 통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통합추진단과 광주 실무준비단은 오는 23일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열고, 보다 폭넓은 지역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통합 논의가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전남광주 교육공동체 첫 공청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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