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 지원 확대…“이중언어·한국어·국제교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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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 지원 확대…“이중언어·한국어·국제교류 통합”

- 수업 연계 ‘이중언어 클래스랩’ 도입…AI 동아리·강사 인력풀 구축
- 한국어 예비과정부터 국제교류까지…단계별·지역 기반 교육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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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김도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학습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국제교육교류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기존 체험 중심에 머물렀던 이중언어교육을 교육과정과 직접 연계한 ‘수업 중심 체계’로 전환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운영되는 ‘이중언어 클래스랩(Class Lab)’을 새롭게 도입하고, 학생 참여형 AI 연구동아리와 이중언어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이주배경학생의 초기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어교육도 한층 강화된다. 지역 거점형 한국어 예비과정을 운영해 입국 초기 학생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이후 학교 내 한국어학급과 방과후 프로그램, 계절별 캠프를 연계해 단계별 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여기에 심리·정서 상담까지 포함한 통합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전반을 함께 돌본다는 방침이다.









국제교육교류 역시 단순 체험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지속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Hello, e-Friends!’를 비롯해 해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한국어 기반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또한 글로컬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를 아우르는 통합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과후와 주말, 방학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지역 기반 교육 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2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 방안 협의회’를 열고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 방향을 비롯해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지원, 지역 기반 글로컬교육센터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및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 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올해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중언어교육과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교육 자원을 연결하고,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 지역 이주배경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5년 기준 1만2394명이 재학 중으로 전체 학생의 6.7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1만1194명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 방안 협의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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