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보령서 ‘충남 대전환’ 선언…김태흠과 가상대결 14.6%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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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보령서 ‘충남 대전환’ 선언…김태흠과 가상대결 14.6%p 앞서

- “보령 1천만 생활인구 도시로”…교통망·에너지 전환 구상 제시
- 민주당 후보 적합도도 선두…출마 선언 이후 상승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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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도영 기자]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보령을 찾아 지역 행보를 이어가며 ‘충남 대전환’ 비전을 강조했다.박수현 출마예정자는 29일 보령 동대동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한 뒤 당원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정책 구상을 밝혔다.

이날 성당 방문에서 그는 과거 故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라틴어로 ‘충남을 위한 기도’를 드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릴 만큼 박해와 순례의 역사를 지닌 곳”이라며 "이웃 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성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명소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는 보령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정책 비전이 제시됐다. 박 출마예정자는 "보령은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갖춘 잠재력 높은 도시”라며 "보령과 수도권, 대전을 연결하는 도로·철도망을 완비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이후를 대비한 산업 전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신에너지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전환해 보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령을 ‘생활인구 1천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관광과 산업이 결합된 미래 비전을 제시해 당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 출마예정자는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 상황이다. 실제로 출마 선언 이후 발표된 첫 여론조사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충남도지사 본선 가상대결에서는 박 출마예정자가 47.0%의 지지를 얻어 32.4%를 기록한 김태흠 지사를 14.6%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박수현 41.3%, 양승조 35.3%, 나소열 8.5% 순으로 집계되며 선두를 기록했다.정치권에서는 박수현 출마예정자가 지역 밀착 행보와 정책 메시지를 동시에 강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충남도지사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박수현 후보 보령 방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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