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학생회장들 한자리에…“학교폭력, 우리가 막는다” 학생자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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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학생회장들 한자리에…“학교폭력, 우리가 막는다” 학생자치 본격 시동

- 학교 대표 학생회장 참여 ‘목포학생연합회 정기회’…지역 교육현안·폭력 예방 논의
- 세월호 12주기 추모까지…민주시민 의식·공동체 책임 강화 프로그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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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성종화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지역 초·중·고 학생회장들과 함께 학생 주도의 학교문화 혁신에 나섰다.목포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각급 학교 학생회장들이 참여한 ‘2026 목포학생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학생자치 문화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회는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교육장 격려사, 학생자치 지원단 소개, 관계 형성 프로그램, 교육활동 보호 안내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교는 지식 전달을 넘어 공동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공간”이라며 "학생자치 리더들이 앞장서 학교폭력 예방과 배려·협력 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 내 학교폭력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직접 문제의식을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올해 핵심 아젠다로 설정하고, 또래 간 갈등 조정, 캠페인 운영, 학생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실천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관계 맺기 활동에서는 학교 간 교류를 통해 학생자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 학교의 사례와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위학교를 넘어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학생자치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자치 활성화를 기반으로 학교폭력 예방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참여형 교육문화 정착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 행사 참여와 기억문화제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생명존중 교육과 연계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과 공동체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사진 - 목포학생연합회, 2026년 활동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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