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채소농가 ‘비상’…일교차 커지자 바이러스 급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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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채소농가 ‘비상’…일교차 커지자 바이러스 급증 경고

- 진딧물·총채벌레 확산에 상추·토마토 등 주요 작물 피해 우려
- 농업기술센터 “초기 예찰·방제 늦으면 수확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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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김라희 기자] 충남 논산시가 최근 일교차 확대와 낮 기온 상승으로 시설하우스 내 해충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채소류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채소류 바이러스는 주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흡즙성 해충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 시 작물의 생육 저하와 함께 잎 변색, 기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수확량 감소는 물론 상품성까지 크게 떨어져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상추, 토마토, 수박, 오이 등 시설재배 비중이 높은 주요 채소에서 피해 발생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는 해충 번식 속도가 빨라지면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도 동시에 커지는 특징을 보인다.이에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며 바이러스 예찰과 방제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해충 발생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적기 방제 방법과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채소류 바이러스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시설 내부 청결 유지와 함께 주기적인 해충 예찰, 적절한 방제 작업을 철저히 시행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논산시는 앞으로도 기상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현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수박 피해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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