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이번 협의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마성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의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조철기 충청남도의회 의원 등 노사민정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사민정 상생 협력 사업 계획을 심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낭독한 뒤 서명하며 상생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노동 존중 사회 실현 △현장 중심 안전보건관리 체계 혁신 △일·가정·삶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 정착 △저탄소·디지털 경제 전환 대응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핵심 방향으로 담았다.구체적으로 충남 노사민정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사회 인식 확산과 안전문화 정착,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그리고 화력발전·석유화학·철강 등 지역 주력 산업의 구조 변화에 대응한 고용 안정 대책 마련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노동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과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확대 운영에 협력하고, 노사 상생 기반의 고용 안정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사용자 단체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위험성 평가 강화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근무 혁신 10대 제안 실천에도 적극 참여한다. 또한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의 대응 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공공 및 민간 참여 주체들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감시 및 공론화 역할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나선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장시간 근로 개선과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행정·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동선언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실행으로 연결하기 위해 사업장별 실천협약을 추진하고, 실무기구와 이행 점검단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최근 산업 현장 방문 경험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언급하며 "지금은 노사민정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안전협약 사업장을 100개소로 확대해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고, 노동전환 특별위원회를 통해 산업 전환 과정에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노사민정 협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각 주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을 나눠 ‘원팀 충남’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사진1.2 - 노사민정협의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