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당 사업은 서부면 일원 약 112만㎡ 규모로 조성되며, 대중형 18홀 골프장과 숙박시설 13개 동이 포함된 복합 관광시설로 계획됐다. 민간자본 약 2,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202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9홀 추가 확장과 숙박시설 확충도 검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복합 관광리조트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홍성군은 이번 사업을 서부권 관광 구조 전환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현재 남당항 개발, 홍성 스카이타워 조성, 서해안 관광도로 정비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숙박 및 체험 시설 부족으로 당일 방문에 그치는 한계가 지속돼 왔다.
특히 남당항 새조개 축제와 대하 축제 등 계절형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지역 체류를 유도할 기반이 부족해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프리조트를 체류형 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설정했다.골프리조트는 숙박과 레저 기능이 결합된 시설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당항과 스카이타워, 해안 관광도로 등 기존 관광자원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되면서 관광 흐름이 확장될 전망이다.이로써 기존 개별 관광지 중심의 ‘점(點) 형태 관광’에서, 이동 동선이 연결된 ‘선(線) 형태 관광벨트’로 구조가 전환되며 서부권 관광의 질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프리조트 조성은 관광 산업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 창출과 방문객 증가, 지역 소비 확대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나고, 장기적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홍성군 도시계획팀 관계자는 "4월 15일 군관리계획 변경 완료는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골프리조트를 중심으로 기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연내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홍성군, 골프리조트 조성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