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첫 공연은 4월 24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나주와 인근 지역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4월 28일에는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무안과 인근 지역 유아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올해 공연에는 나주권 15개원 405명, 무안권 23개원 406명 등 총 38개 유치원 811명의 유아가 참여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참여 비율이 높아 교육 기회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캐릭터, 노래, 율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손 씻기 등 기본 위생 수칙, 식중독 예방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전달식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하고 따라 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현장을 찾은 한 교사는 "아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하면서도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문화체험형 교육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완도·해남, 순천 지역에서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유아기는 평생의 식습관과 위생 습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찾아가는 유아 위생교육 뮤지컬 공연 운영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