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읍성서 ‘어린이날 대축제’…물총부터 역사체험까지 한 번에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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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서 ‘어린이날 대축제’…물총부터 역사체험까지 한 번에 즐긴다

- 최영 장군·성삼문 주제 78개 체험 프로그램…퍼레이드·뮤지컬·AI 전시까지 풍성
- 워터밤존·레이저 서바이벌 등 놀이형 콘텐츠 강화…가족 단위 나들이객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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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김도영 기자]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대형 체험형 축제가 충남 홍성에서 열린다. 역사와 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홍성군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성역사인물축제X제104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홍성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최영 장군과 성삼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에듀테인먼트형 행사로, 체험·공연·전시가 어우러진 참여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인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눈에 띈다.특히 올해는 최영 장군 탄생 71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 기간 동안 총 4개 분야 78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연령대별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와 신체활동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성삼문을 주제로 한 사육신 서약 팔찌 만들기, 선비 갓 만들기, 집현전 붓글씨 체험 등은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 장군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 검법 체험, 성벽 쌓기 등이 마련돼 아이들이 몸으로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최영&성삼문 충절 퍼레이드’다. 약 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행진으로, 5월 2일 오전 11시 홍주아문을 출발해 조양문과 명동상가 일원을 순회한다. 구간 곳곳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성삼문을 소재로 한 뮤지컬과 아동극, 체험형 연극 ‘세종과 성삼문’ 등이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놀이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물총놀이와 음악을 결합한 ‘워터밤존’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야외 놀이시설이 운영된다. 여기에 DJ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역사 융합 레이저 서바이벌과 영유아 놀이존을 별도로 마련해 연령대별 맞춤형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전시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끈다. 역사인물 AI 전시관과 홍주성 역사관에서는 홍성 출신 인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돼 관람객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돼 편의성을 높였다.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도 역사 인물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1.2 - 어린이날 큰잔치 연계 ‘홍성역사인물축제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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