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초·중·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학대·학교폭력 예방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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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초·중·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학대·학교폭력 예방 안전망 강화”

-9월 9일까지 6개교 400여 명 대상 예방 중심 교육 운영…아동 자기보호 역량 높인다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협업으로 통합 예방교육 추진…‘보성형 아동학대 예방체계’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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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학교 현장 중심의 아동 권리 및 학대 예방 교육
[보성=장형덕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아동의 권리의식을 높이고 학대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에 나섰다.보성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및 학대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학대 등 위험 상황을 인지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기보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예방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아동보호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이보라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권리의 의미와 중요성 ▲신체·정서·성적·방임 등 아동학대의 유형 ▲학대 발생 시 신고 및 대처 방법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단순 강의 형식을 벗어나 퀴즈와 실제 사례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보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대예방경찰관(APO)이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성군은 이와 함께 ‘2026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위기가구에 대한 예방 중심 지원과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아동과 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보성형 아동학대 예방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은 행정기관만의 노력이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아동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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