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해남 땅끝에서”…송호해수욕장 16일 개장, 수상레저·버스킹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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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해남 땅끝에서”…송호해수욕장 16일 개장, 수상레저·버스킹 ‘풍성’

8월 17일까지 운영…바나나보트·패들보드·워터슬라이드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 확대
노송림과 잔잔한 바다 품은 해남 대표 휴양지…주말 버스킹·먹거리 부스로 피서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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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송호해수욕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의 대표 여름 관광지인 송호해수욕장이 오는 16일 개장해 다음 달 17일까지 33일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해남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백사장과 편의시설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에는 수상레저 체험과 공연, 먹거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해수욕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올해는 방문객 이동 패턴과 이용 수요를 분석해 더욱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한다.대표 프로그램인 수상레저 체험은 바나나보트와 패들보드, 래프팅 보트, 땅콩보트 등으로 구성되며,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워터 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등 어린이 놀이터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주말에는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금·토·일요일에는 해변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색다른 추억과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호해수욕장은 땅끝마을과 인접한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을 따라 펼쳐진 수백 년 된 울창한 노송림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고운 모래와 얕은 수심 덕분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꼽히며, 해송 숲이 방풍림처럼 조성돼 있어 캠핑과 야영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해남군 관계자는 “땅끝마을의 청정한 바다에서 낭만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남도를 대표하는 휴양지인 송호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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