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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초등학교 하브루타 활동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질문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하브루타(Havruta)’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학습법으로, 두 사람이 짝을 이뤄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지식을 탐구하는 교육 방식이다. 단순히 정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질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 문제와 생활 속 다양한 주제를 놓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태도를 배우면서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키워나갔다.특히 학교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토론과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질문을 만들며 친구들과 토론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켰다.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토론을 지원하며 능동적인 수업 분위기를 조성했다. 프로그램이 거듭될수록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평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질문을 만들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내 생각도 더 깊어지고 넓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암초등학교 관계자는 “하브루타 교실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질문과 대화가 살아있는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하브루타 교실은 학생 중심의 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교도서관이 미래형 배움터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고 있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