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옛 전남·광주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통합 재정 기준 세워야”
검색 입력폼
전남광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옛 전남·광주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통합 재정 기준 세워야”

옛 전남 세입 12조4,838억·세출 12조1,592억…결산상 잉여금 3,246억
옛 광주 세입 8조5,982억·세출 8조1,139억…잉여금 4,842억
한춘옥 위원장 “채무 증가율 상한·유동성 자산 비상 대응체계 마련해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 옛 전남․광주 2025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전남광주=박우석기자] 옛 전라남도와 옛 광주광역시의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진행됐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시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춘옥·더불어민주당·순천2)는 지난 9월 16일 옛 전라남도와 옛 광주광역시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 심사는 전남과 광주가 각각 별개의 안건으로 회부한 결산 승인의 건을 옛 전남과 옛 광주로 구분하지 않고 함께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시청예결특위는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그동안 전남과 광주가 서로 다른 행정·재정 여건 속에서 운영해 온 재정 관행을 점검하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적용할 재정 운영의 기준과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옛 전라남도의 2025회계연도 예산현액은 12조4,413억 원으로 확정됐다.세입결산액은 12조4,838억 원, 세출결산액은 12조1,59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결산상 잉여금은 3,246억 원으로 나타났다.옛 광주광역시의 예산현액은 8조6,272억 원으로 확정됐다. 세입결산액은 8조5,982억 원, 세출결산액은 8조1,139억 원이며, 결산상 잉여금은 4,84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춘옥 위원장은 결산심사에서 전남과 광주가 서로 다른 행정 여건과 기준 속에서 재정을 운영해 온 만큼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재정 운영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전남과 광주는 서로 다른 여건과 기준 속에서 행정을 추진해 왔으므로 재정을 바라보는 방식과 관행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결산은 지난해 예산의 마지막 절차임과 동시에 다음 예산의 출발점인 만큼 오늘의 결산 심사가 통합특별시 재정의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재정 건전성과 위기 대응체계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일반회계 채무 증가율에 대한 별도의 상한 관리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유동성 자산 급감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위기 시 빚에 의존하던 낡은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예결특위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와 개선 요구가 향후 통합특별시 행정과 예산 편성에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예결위원들이 결산을 통해 지적한 내용들을 행정에 반영해 통합특별시의 미래와 320만 특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시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된 옛 전라남도와 옛 광주광역시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오는 9월 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