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환상박피는 전정가위 등을 이용해 가지에 원형의 상처를 내어 광합성으로 생성된 동화산물이 줄기나 뿌리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착과를 촉진하는 방법이다. 중부지역에서는 6월 20일 이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2년생 이상 굵은 가지에 1~2회, 물관부까지 너무 깊지 않게 상처를 주어야 하고 7~10일 이면 상처부위가 아문다. 다만, 환상박피로 인해 과실이 많이 착과되고 비대해질 경우 가지가 부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유인 작업 등 보강 조치가 필요하다.
지베렐린산(GA3) 액제는 개화기인 6~7월 중 1,000배액(25ppm) 농도로 3회 살포하는 것이 권장된다. 개화·착과기에 엽면살포 할 경우 착과율은 90%, 상품과 생산은 52%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희석배수를 비롯한 과도한 살포는 오히려 꽃자루 신장, 기형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처리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채영 팀장은 "예상보다 앞당겨진 장마로 대추 재배 현장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맞춤형 대응 관리에 힘써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심화할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가지부위 환상박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8.01 (토) 1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