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꿈의 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이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장기적인 창작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아동·청소년 단원 30명과 지역 예술가 5명이 참여하며,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그룹별 맞춤형 창작 활동으로 운영된다.
첫 수업에서는 각 그룹의 교육 주제에 맞춘 다양한 미술 활동이 진행됐다. 초등 저학년 그룹은 흙의 질감과 형태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자신의 이름을 그림으로 표현한 이름표를 만들었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그룹은 한국화 재료의 특성을 익힌 뒤 투시도법을 활용해 저마다의 건물을 구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그룹은 흙으로 빚은 명패에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나 자신의 이름을 담으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관찰·기록·표현·공유의 창작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발견하고, 창의성과 자기표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지역 예술가와 아동·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꿈의 스튜디오 서산의 첫 시작에 함께해 주신 참여자와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참여 아동·청소년들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의미 있는 창작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6 꿈의 스튜디오 서산’ 1회차 운영 현장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8.01 (토) 0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