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는 7월 말 수확을 앞둔 수박하우스를 운영하던 고령자 농가로, 논둑 붕괴와 침수로 인해 스스로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긴급 상황을 접수한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고,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대원 자원봉사자 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복구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무너진 논둑을 응급 보강하고, 마대를 설치해 추가 토사 유입을 방지했다. 또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2차 침수를 예방하며, 하우스 주변 환경을 안정화하는 데 주력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피해에 발 빠르게 응답해준 자원봉사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자원봉사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20일부터 누적된 강수량은 부여군이 204.9mm로 가장 많고, 보령시 196.2mm, 청양군 168.1mm로 뒤를 이었다.
사진 -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집중호우 피해복구활동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8.01 (토) 1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