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아파트 화재 발생 시 올바른 피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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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아파트 화재 발생 시 올바른 피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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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공통주택 화재건수는 총 504건이 발생했으며, 그중에서도 아파트 화재가 377건(74.8%)에 해당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처럼 아파트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남과 동시에 그에 따른 화재 발생 비율 또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를 하는 게 올바른 대피 요령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선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를 한 뒤 큰 소리로 주변에 화재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대피 요령을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나눈다면 본인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와 본인의 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두 가지 상황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 우선 본인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대피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를 유지한 상태로 계단을 통하여 지상층 및 옥상 층으로 신속하게 대피를 하며 이때 승강기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반대로 본인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대피가 불가능 한 경우에는 내부에 설치된 피난 시설(경량 칸막이, 완강기, 하향식 피난기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하며 피난 시설이 없거나 사용이 불가한 경우에는 화염과 연기로부터 최대한 먼 곳으로 이동 후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하여 문의 틈새를 막아 화염 및 연기의 유입을 차단하도록 한다. 또한 119에 현재 본인의 위치 및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 본인의 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본인의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유입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창문과 문 등을 모두 닫아주고 화염이나 연기의 유입이 없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면서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119 신고 및 안내방송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한다.

반대로 만약 자신의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유입이 된다면 대피 가능성 여부 등을 판단하여 대피 시 앞서 말한 본인 집에서 발생한 화재 대피요령과 동일하게 대피를 하면 된다. 이처럼 올바른 피난 요령을 숙지하여 내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지키도록 하자.

사진 - 구조구급센터 소방교 김병익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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