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병원균은 과원별 재배 환경과 약제 살포 이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등록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습도가 90%를 넘는 조건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장마철에는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선제적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도는 세균성 병해에는 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 옥솔린산 수화제를 2주 간격으로 교차 살포하고, 곰팡이성 병해는 발생 전 플루아지남·만코제브 수화제 등 보호살균제를, 발생 후에는 디페노코나졸·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 수화제 등 침투성 약제를 사용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이때 약제 내성을 막기 위해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 살포해야 한다.
실제 지난해 실증시험에서는 6월 중순부터 방제를 시작한 농가의 증상 발생률이 75% 가까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농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보급했으며, 올해는 실증 연구를 바탕으로 방제 매뉴얼도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박희순 팀장은 "연구 결과 6월 중순부터 세균과 곰팡이 방제약제를 2주 간격으로 살포했을 때 검은 점 증상 발생률이 75% 가까이 감소하였다”라며, "적기 방제와 함께 환풍기 가동, 천창 개폐 등 하우스 내 습도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대추 과실 반점, 해충 아닌 세균·곰팡이, 충북농기원 방제 당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8.01 (토) 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