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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확보한 낙찰 물량은 총 523㎿ 규모로, 1시간에 523㎿h의 전력량을 ESS에 저장 또는 공급할 수 있는 설비용량이다. 사업비는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입찰 조건에 따라 6시간 동안 저장 또는 공급이 가능해야 하며, 이에 따른 ESS의 저장장치(배터리) 규모는 3천138㎿h다. 이는 전남 가구당 일평균 전력소비량(7㎾h)을 기준으로 약 45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이번 입찰 확보로 전남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는 측면에서는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ESS 제조 및 건설 분야의 9천300여 개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도내 재생에너지 설비제작 및 시공 업체 등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전남도는 향후 정부의 전남 RE100 산업단지와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조성과 연계해 지역 내 ESS 산업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5월에 도-시군 합동으로 ‘계통안정 ESS 지원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도내 19개 사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주민수용성 확보 계획 등을 논의한 뒤 긍정적인 전남도 의견서를 전력거래소에 제출했다.2027년까지 ESS 신규 입찰물량이 이번 입찰물량의 3배를 넘는 1.6GW까지 예정됨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부지발굴, 주민수용성 확보 등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이 국가 전력망 혁신 및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이라며 "도내 대규모 ESS의 획기적인 도입으로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고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및 첨단기업 유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전라남도 청사 전경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31 (금) 0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