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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4일 진행한 이번 행사에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비롯해 빛가람동 자원봉사자, 사회적협동조합 케어팜 더욱 등 지역 기관과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5일 밝혔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올해 3월부터 ‘치유해요 힐링해요 미니케어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치유 텃밭을 가꾸며 배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왔다. 이는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치매 고위험군의 정서 안정과 성취감을 높이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키운 작물을 활용한 이번 김장 나눔에서는 총 600kg의 김장 김치가 마련돼 관내 치매 환자와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 행사는 참여 어르신에게는 보람을 치매 가족에게는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역 상생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정성껏 키운 배추로 김장까지 하니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치를 전달받은 치매 환자 역시 "어려운 시기에 이런 나눔이 큰 위로가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한 김장이 치매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취약계층 어르신의 사회 참여 확대와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해 다양한 돌봄, 교육, 치유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사진 - 나주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했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8 (화) 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