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전남 지역 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전라남도 문화상은 문학 부문 박선우 시인, 예술 부문 김은옥 화가와 박용순·박대업 국악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956년 제정돼 올해로 69회를 맞은 전남도 문화상은 지금까지 392명의 문화예술인을 배출하며 예향 전남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켜온 상이다. 그동안 허백련·오지호·조방원 화백을 비롯해 김현승·조태일 시인, 한승원·문순태 소설가 등 한국 문화예술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이 상을 받았다.이와 함께 전남도는 15년 이상 꾸준한 창작 활동과 사회적 기여로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인 예술인 12명을 명예예술인으로 지정했다.
문학 분야에는 박지선·박행식·신병은·이순희 작가가, 미술 분야에서는 한국화 김정국, 서예 박윤희·이진행·정태순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무용 송춘, 농악 김영택, 사진 김종호, 공예 김대석 예술인도 명예예술인으로 선정됐다.전남도는 명예예술인으로 지정된 예술인의 작업실이나 자택에 ‘전라남도 명예예술인’ 현판을 부착해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도 문화예술의 맥을 이어온 예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 및 전라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 수여식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8 (화) 0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