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충남도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공직자 안보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해군 충남함을 방문해 장병들의 임무 수행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공직자의 안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도는 위문금 전달 등 지원을 이어오며 충남함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이날 충남함 관계자들은 접견 이후 도 전시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 경보통제소를 차례로 견학하며 충남도의 위기관리 체계와 재난·안보 대응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군과 지자체 간 위기 상황 대응 체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운용 중인 3세대 충남함은 2020년 건조 계약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식, 2022년 기공식, 2023년 진수식을 거쳐 2024년 12월 취역한 최신예 해군 호위함이다. 길이 129m, 폭 14.8m, 배수량 3600톤급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해 대공·대잠 표적 탐지와 추적 능력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최신 전투체계와 강화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3세대 충남함은 서해 해상 방어를 책임지는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1세대 충남함은 1963년 미 해군으로부터 인도받아 운용되다 1984년 퇴역했으며, 2세대 충남함은 1985년 취역해 1987년 서울함과 함께 국산 함정 최초로 순항 훈련에 투입되는 등 임무를 수행한 뒤 2017년 퇴역한 바 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충남함은 최신예 전력으로 서해를 수호하는 해군의 핵심 전력”이라며 "충남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군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권동현 충남함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충남도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이어가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보 의식 고취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 - 행정부지사 충남함장 접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