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외교관들, 타슈켄트 교실에서 공공외교를 실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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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외교관들, 타슈켄트 교실에서 공공외교를 실천하다

-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우즈베키스탄 공립학교서 한국문화·교육 교류… 국제개발협력 현장학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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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학생외교관들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심화 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 수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배워온 국제사회 이해와 공공외교의 개념을 해외 현장에서 직접 실천해 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특히 현지 학생들과의 교육·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국제개발협력을 ‘지원’이 아닌 ‘소통과 협력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외교관들은 타슈켄트에 위치한 81번 공립학교를 방문해 ‘Hello, Korea – 우즈벡 친구들과 만나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한글 이름 만들기, 전통 공예 활동, 한복과 한국 교복 입어보기, 전통 간식 체험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활동이 이어졌으며, 현지 중등반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참여 학생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의 언어와 생활문화를 접했으며,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한국을 한층 더 친근하게 느끼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뜻깊은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함께 배우고 웃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국제개발협력은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교실에서의 만남과 교류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공외교가 우리나라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며 신뢰를 쌓아 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몸소 체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 81번 공립학교에서의 활동은 학생 주도형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외교 교육이라는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의 지향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남은 일정 동안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학생외교관들은 이번 학교 교류 활동에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타슈켄트 무역관, 고려인 문화협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외교의 실제 운영 현장을 살펴본 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 - 국제개발협력 활동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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