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우선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태안군만의 특화 정책인 ‘아이더드림수당’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만 3세부터 11세까지 아동을 둔 가정에 매월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이와 함께 부모를 대신해 만 2~3세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는 월 30만 원의 조부모 돌보미수당이 지원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기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돼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 대상 역시 기존 4~5세에서 3세까지 확대된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오는 3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이 본격 시행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경로당 운영비는 월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되며, 어르신들의 식사 부담을 덜기 위한 ‘경로당 중식 제공 지원 시범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연금 인상과 함께, 기존 저소득층에 한정됐던 장애인 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이 장애인 전체로 확대된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전년 대비 286명이 늘어난 총 5,753명 규모로 확대되며, 태안군은 도내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게 됐다.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세제 혜택과 행정 편의 개선도 눈에 띈다. 청년이 주택을 생애 최초로 취득할 경우 취득세 공제 한도가 300만 원으로 상향되며, 어업인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업경영체 등록 접수처가 기존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각 읍·면사무소로 확대된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오는 2월 말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해 군민과 관광객의 이용을 독려한다.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연 15만 원으로 인상되며,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대상도 19세에서 20세까지 확대된다.
이 밖에도 △빈집 철거 시 5년간 재산세 50% 감면 △단독주택 신축 시 급수공사비 감면 지원 △유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대상 확대(기존 5세 → 4~5세) 등 군민 부담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시책들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다.군 관계자는 "달라지는 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군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홈페이지(taean.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각 소관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태안군 청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