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졸업식은 ‘따로 또 같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동강홀에서 열린 본행사와 함께 각 학과에서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줌(Zoom)으로 본행사를 참관하며 자체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교수, 선후배들과 한자리에 모여 축하와 격려를 나누며 보다 따뜻하고 밀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본행사의 시작은 특별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공연예술무용학과 첫 졸업생들이 직접 안무를 구성한 창작 공연이 무대를 열며 감동의 막을 올렸다. 무대 위 열정과 노력의 결실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교직원, 재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주희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며 "행복이란 각자가 원하는 삶을 향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과정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벅찬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졸업생 대표들의 답사도 행사에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학부 졸업생 대표로 군사학과 임기현 학생, 외국인 유학생 대표로 호텔경영학과 레 티 튜이 린 학생, 대학원 졸업생 대표로 교육학과 최광표 학생이 단상에 올라 학창 시절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 총장은 또 "졸업 후에도 배움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말고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경쟁보다는 연대를 통해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졸업식 영상에는 각 단과대학 교수와 외국인 유학생, 총학생회 임원 등 선후배들이 직접 참여해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동신대는 졸업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대정광장에는 대형 학위증 포토존이 설치됐고, 대정도서관 내부에는 네 컷 사진 촬영 포토존이 운영돼 졸업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대학 마스코트인 ‘동렬이’와 ‘솔찬이’ 인형탈도 등장해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은 전통적인 형식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해 졸업생 개개인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께’의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발걸음이 지역사회와 시대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동신대학교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