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에 확정된 유물은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문서와 민속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선시대 고흥의 대표 문중인 고흥류씨(高興柳氏) 부인의 효열비(孝烈碑) 관련 문서와 1950~1970년대 고흥 주민들의 생활용품이 포함돼 학술적·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조선시대 지역사회의 행정 체계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문서들이 다수 확인됐다”며 "이번 기증자료들은 고흥 지역사 연구의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증된 자료가 후대에도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전시와 학술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기증받은 자료 중 엄선한 100여 점을 선보이는 ‘기증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민들이 직접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조선시대 문중 기록부터 근현대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고흥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와 함께 학술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 유물 475점 확정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