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입는 보성 농업”… 40억 원 투입, 39개 시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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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입는 보성 농업”… 40억 원 투입, 39개 시범사업 본격화

- 57개소 선정·사전 실무교육 강화… 보조금 집행 투명성 높여 현장 안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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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 기자] 전남 보성군이 4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신기술의 현장 안착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적 투자다.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 농민상담소장과 사업 대상 대표 농가 등 61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절차와 보조금 집행 요령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농촌진흥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농가와 생산자 단체에 시범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기술의 현장 적응성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현지 실태조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39개 사업 57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기술 보급, 생산성 제고, 경영 개선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교육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 및 유의사항 ▲2026년 농촌진흥사업 시행 지침 ▲보조금 신청 및 교부 조건 ▲예산 집행 및 정산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보조금 관리 시스템인 e-나라도움과 보탬e 연계에 따른 행정 절차와 집행 방식에 대해 집중 안내해,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군은 이번 사전 교육을 통해 사업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조금 부정 집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 완료 후 정산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책임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전 교육을 통해 대상 농가가 사업 취지와 집행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신기술 보급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로 보성 농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농업기술 보급 확대와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과 행정 지원을 병행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 보성군 2026년도 농촌진흥사업에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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