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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야재’는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내 기존 수영장(1,053.29㎡)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총 30억 9,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 운영과 관리는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맡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와 현장 소통을 통해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그 결과,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방향을 설정해 설계를 구체화했다.
공간은 기능에 따라 상부와 하부로 나뉜다. 상부공간은 휴식과 교류에 중점을 둔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하부공간은 체험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특히 눈길을 끄는 시설은 K-POP 스튜디오와 XR 스포츠 체험공간이다. K-POP 스튜디오는 최신 음향·영상 장비를 갖춰 청소년들이 춤과 음악을 연습하며 자기표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XR 스포츠 체험공간에서는 가상현실 기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놀이와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파티룸 등 휴게공간도 조성해 또래 간 교류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자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노라야재’라는 명칭은 청소년 대상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놀아야지’를 친근하고 재치 있게 표현한 이름으로, 청소년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광양시 관계자는 "노라야재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경험하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용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청소년 놀이문화공간 「노라야재」 개관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