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가 지정한 기관에서만 운영된다. 교육 이수자는 체류 자격 변경이나 영주·귀화 신청 시 필요한 요건을 갖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그동안 무안군은 평일 근무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주말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교육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추가 반 편성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에 청계농공단지 기숙사가 교육장으로 지정되면서 인근 사업장 근로자들은 이동 부담을 줄이고 생활권 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접근성 개선에 맞춰 오는 6월부터 기존 1개 반을 2개 반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현재는 한국어 초급 1단계 과정을 진행 중이며, 단계별 교육과 정기 평가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향후 중·고급 과정까지 확대해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교육장이 추가 지정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참여 기회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무안군은 이번 교육장 확대를 계기로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 청계농공단지 기숙사 추가 지정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