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서울 한복판서 500만 관광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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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서울 한복판서 500만 관광시대 선언”

- 코엑스서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체류형 관광 전환·글로벌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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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며 500만 관광시대 도약을 선언했다. 수도권 중심부에서 대외 선포식을 개최함으로써 전국 단위 홍보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는 평가다.

나주시는 26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 유관기관과 단체, 여행업계 관계자,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언론인, 출향 향우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주한 태국·동티모르·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나주의 국제 관광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행사는 동신대학교 댄스팀과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비전 선포와 상징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2026 나주방문의 해’의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나주시는 이번 수도권 선포식에 대해 "관광 비전과 핵심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한층 확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체류형 관광으로 패러다임 전환
나주시는 ‘나주방문의 해’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도시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을 매개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정부 관광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존의 ‘잠깐 들르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지역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통해 숙박, 외식, 문화·체험 산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파급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나주의 역사·문화·문학 자원과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여가 자원을 테마형 관광 코스로 재구성한다.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당일형 방문을 1박 이상 체류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길 안내 체계와 교통, 관광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친절하고 편안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

◇안세영·정보석·안유성 홍보대사 위촉
이날 선포식에서는 나주 출신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 국민배우 정보석, 대한민국 요리명장 안유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세영과 정보석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방문의 해 선포를 축하하며 나주 관광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또한 선포식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와 나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나주시는 공동 홍보와 관광 콘텐츠 확산, 국내외 관광 네트워크 연계 등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영산강 중심 관광 콘텐츠 집중 홍보
행사장에는 나주의 매력을 한눈에 소개하는 관광주제관이 운영됐다. 영산강을 중심축으로 역사·문화·미식·체험 콘텐츠를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해 ‘체류형 관광도시 나주’라는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또 남도풍경연구소와 정종관 나주사진명인이 지원한 주요 관광지 사진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은 전통과 혁신도시가 공존하는 나주의 다양한 이미지를 확인하며 관광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나주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중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의 품격, 강과 숲이 주는 휴식, 미식의 감동, 혁신도시의 미래가 어우러진 나주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겠다”며 "관광이 지역경제를 움직이고, 체류가 소비로 이어지며, 콘텐츠가 도시 브랜드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 - 나주시가 한국관광공사, 하나투어와 함께 나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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