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나주시, 골든타임 사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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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나주시, 골든타임 사수 총력

- 보건·소방·민간 이송기관 협약 체결…의료취약지 주민 생명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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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부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과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4층 다목적강당에서 이창119안전센터, 전남EMS와 ‘남부권 응급환자 이송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지면, 왕곡면, 반남면, 공산면, 동강면, 영강동, 영산동, 이창동 등 남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지역 주민 가운데 구급차 이용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전남EMS(☎061-334-9575)로 연락하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이송에 따른 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보장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접근성의 지역 격차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있다. 현장 출동 단계부터 의료기관 인계까지 보건소, 소방, 민간 이송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중증화 예방에 공동 대응한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촘촘히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아울러 세 기관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수렴되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 대상과 범위 확대,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부권 주민 누구나 응급의료 서비스를 형평성 있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시민 중심의 공공보건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 - 남부권 응급이송 지원 협약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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