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피아니스트 문지영, 나주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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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피아니스트 문지영, 나주에 온다

- 나주문화재단 출범 1주년 기념 무료 리사이틀…한전 한빛홀서 3월 11일 개최, ‘상생 예매’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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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 나주문화재단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문지영을 초청해 무료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1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열린다.문지영은 2014년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과 2015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탄탄한 작품 해석과 섬세한 터치, 밀도 있는 음색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주요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D.664’와 모차르트 소나타 ‘K.310’을 선보인다. 서정성과 비극적 정서가 교차하는 두 작품을 통해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이어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Rondo in a minor, K.511’과 슈만의 ‘Kreisleriana, Op.16’을 연주한다. 모차르트 특유의 절제된 감성과 슈만의 내면적 열정이 대비를 이루며, 한층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 예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한 뒤 3월 3일까지 나주 지역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1인 2매의 공연 티켓이 제공된다.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나주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이 클래식 음악의 깊은 울림을 경험하고, 지역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나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피아노 리사이틀’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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