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권…“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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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권…“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 3년 연속 출산율 상승, 산후조리비·출산장려금 등 맞춤형 지원 정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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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기자]전남 함평군의 합계출산율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전국 상황 속에서도 함평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1.43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의 가임 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지표다. 함평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18명으로, 전국 평균 0.8명과 전남 평균 1.1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5위, 전남 4위를 기록했다.지난 3년간 함평군의 합계출산율은 눈에 띄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2년 0.88명에서 2023년 1.22명, 2024년 1.32명, 2025년 1.4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3년간 1.63배 상승했다. 군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세밀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이러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후조리비 지원을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함평군은 임신 초기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
▲임신 기간 지원: 임산부 등록·관리, 무료 초음파 검사 쿠폰, 임신 축하 선물 제공 등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출산 이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 원, 육아용품 지원, 출산 축하 선물, 외식쿠폰 5만 원 제공
▲출산장려금: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700만 원, 넷째 이상 1,000만 원 지원
▲첫만남이용권: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등 산후 1년간 최대 1,300만 원 지원
▲성장 단계 지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30만 원 지급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출산율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출산·양육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평군’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함평군 출생아 및 합계출산율 추이


사진1 - 함평군 청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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