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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졸업식은 장흥군에서 처음으로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업의 꿈을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어르신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섰다.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마친 졸업생 2명에게는 교육장 상장이 수여돼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손순초 어르신은 "글을 몰라 서러웠던 지난날이 배움을 통해 희망으로 바뀌었다”며 "우리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신 선생님들과 장흥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해 행사장을 숙연하게 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배우며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흥군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력은 물론 생활 속에서 필요한 문해 능력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일정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학력 취득까지 연계 지원해 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장흥군 나눔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의 지속적인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장흥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장흥군 성인문해교육 졸업식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