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날 훈련은 곡성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곡성경찰서와 곡성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4개 관계 기관과 곡성군 협업 부서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산불 발생부터 상황 전파, 현장 통제, 주민 대피, 구조·구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하며 입체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에는 군 공무원 20명, 경찰 8명, 소방 8명, 군부대 8명, 한국전력공사 2명 등 총 38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특히 인근 지역 주민 80명이 직접 대피 과정에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민들은 안내 방송과 현장 통제에 따라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며 대피 경로와 행동요령을 숙지했다.
아울러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과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추가로 설정해 훈련의 긴장감을 높였다. 경찰은 현장 통제와 질서 유지에 나섰고, 소방은 인명 구조와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군부대와 한전은 화재 확산 방지와 전력 안전 조치 등 역할을 분담하며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점검하고, 향후 재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 참여형 훈련을 확대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곡성군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곡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곡성군, 산림재난대응 주민대피 합동 훈련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