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현장 관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붉게 물드는 장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태양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며 굴절·산란돼 붉은빛을 띠는 천문 현상이다.
월식은 이날 오후 6시 49분 부분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 4분 개기식이 시작되고, 오후 8시 33분 최대에 이른 뒤 오후 9시 3분 개기식이 종료된다. 이후 부분식이 다시 이어져 밤 11시 24분 전 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천문대는 단순 관측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달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비롯해 휴대전화를 활용한 개기월식 촬영 방법 안내, 천체투영실 및 4D 상영관에서의 천문 영상 관람, 기념용 천체 벽붙이사진 증정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문의 및 전화 예약은 곡성섬진강천문대(061-363-8528)로 하면 된다.곡성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겹치는 특별한 날, 많은 분들이 천문대에서 붉은 달의 감동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곡성섬진강천문대, 정월대보름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 포스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