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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건립된 상징탑은 가로 3m, 세로 2.5m, 높이 5.7m 규모의 화강암 조형물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설치됐다. 농촌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선도해 온 지역 지도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미래 농업을 이끌 후계 농업인들에게 자긍심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됐다.
상징탑은 단순한 기념 조형물을 넘어 지역 농업 공동체의 역사를 기록한 상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단부에는 건립 취지문과 함께 함평군 농촌지도자회 역대 회장 명단, 그리고 건립에 뜻을 보탠 후원자들의 이름이 각인됐다.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들의 노고를 영구히 기억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상징탑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아닌 지역 농업인과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후원금으로 건립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연합회는 당초 예상 금액을 웃도는 3,470만 원을 모금하며 지역 농업계의 탄탄한 결속력을 보여줬다.이승행 회장은 "상징탑은 농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으로 세워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함평 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후계 농업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전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평군 관계자 역시 "농업인들이 스스로 뜻을 모아 건립한 이번 상징탑은 함평 농업의 굳건한 뿌리와 단합력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농촌 지도자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지역 농업의 과거를 기리고 미래를 다짐하는 이번 상징탑 건립은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사)한국농촌지도자함평군연합회 농촌지도자 상징탑 건립 제막행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