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참석자들은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영유아실과 산모실, 프로그램실 등 주요 공간을 확인했다. 특히 신생아 케어 시스템과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체계, 응급 상황 대응 설비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공공산후돌봄의 안전성과 전문성이 강조됐다. 전문 인력 배치 현황과 산모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공유됐다.광양미래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2,10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123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공간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을 배치해 초기 상담과 행정 지원 기능을 강화했고, 2층에는 영유아실과 수유실, 산모휴게실, 마사지실을 마련해 회복과 돌봄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했다. 3~4층은 산모실로 운영되며, 5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급식시설을 갖췄다. 옥상에는 산모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을 조성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광양시는 최근 4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출생아 수 또한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이 증가하는 출산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공공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이 생겨 심리적으로 더욱 안심이 된다”며 "넓고 쾌적한 산모실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직접 보니 출산을 앞두고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광양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저출생 위기 속에서 출산 인프라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정책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개원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 동부권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돌봄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산모와 아이,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광양미래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