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와 함께 둔포·배방·온천동 일원에 임시공영주차장 12곳(425면)을 추가 확보해 도심 주차 공간에 숨통을 틔웠다.특히 아산시는 ‘도심 보행권과 상생하는 주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야간 조명과 CCTV 등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보행 동선을 개선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유휴지 활용, 속도감 있는 주차 공급
올해 시는 모종동 670번지를 포함한 상업·주택 밀집지역 9곳(총면적 약 5천㎡)을 대상으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170면 규모로 확보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속도’와 ‘민·관 상생’. 시는 토지 소유자와 2년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3월 협약 체결, 4월 착공, 6월 1차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 추가 확대도 추진된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아파트·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민간 협약형 주차공유 모델도 확대한다. 표준 협약서 마련,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 검토, 사고 책임 규정 명확화, 디지털 예약·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공공-민간 협업형 주차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사례로 일본의 공유주차 플랫폼 ‘아키파(Akippa)’는 도심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해 약 2만여 개소를 운영하며 대표 사례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가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과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를 권고하며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중장기 로드맵과 스마트 주차 정책
아산시는 2026년 상반기까지 용화동(34면)과 둔포면 석곡리(80면)에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2027년 음봉산단(40면) 주차장 준공에 이어 2028년까지 모종 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7개소에 총 768면 규모의 대형 주차공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또 기존 민간 시설의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주차공유제’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이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스마트 주차정책’으로 발전시켜, 단순한 주차난 해소를 넘어 도시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는 단기 성과에 그치는 사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속도감 있는 공급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시민 보행권과 지역 상권을 동시에 살리겠다”고 말했다.
사진1.2 - 아산시, 도심 숨통 트는 ‘상생형 주차생태계’ 드라이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