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협동조합이 공동 부지(잡종지 등)에 300kW 이상 1MW 미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발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해 주민 복지사업이나 지역 환원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정부는 에너지 전환과 농촌 소득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국 2,500개소의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라남도는 이 가운데 500개 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최근 마을 단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총 20개 마을을 발굴했으며,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말 전라남도에 햇빛소득마을 컨설팅 대상지 신청을 완료했다.앞으로 군은 유휴부지 확보 여부와 한국전력 전력 계통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앙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 마을에 대해서도 추가 부지 발굴과 계통 확보 등 여건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담양군은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에 대비해 군 차원의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개발제한구역 내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군은 햇빛소득마을이 단순한 에너지 사업을 넘어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복지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담양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에너지 전환과 마을 복지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태양광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