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번 선포식은 ‘한 도시 한 권의 책(One City One Book)’ 사업의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정 도서 선포를 기념하는 퍼포먼스, 작가 강연, 시민과의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한 해 동안 이어질 독서운동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강연에 나선 장강명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사회 변화와 그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며 『먼저 온 미래』에 담긴 핵심 메시지를 풀어냈다. 작가는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가치와 태도로 미래를 준비하느냐”라며 시민들과 깊이 있는 생각을 나눴다.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역할, 미래 사회의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현장의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시민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책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서 동아리 릴레이, 독서왕 선발대회 등 연계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시 관계자는 "One City One Book은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독서 공동체 사업”이라며 "책을 매개로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2026 ONE CITY ONE BOOK 선포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