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에 따르면 고흥의 주요 과수 재배면적은 유자 660헥타르를 비롯해 매실 150헥타르, 단감 68.1헥타르, 키위 66.7헥타르, 복숭아 48.1헥타르 등으로 다양한 과수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농가에서는 매년 원인을 알 수 없이 나무가 말라 죽는 현상이 반복되며 농가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현장 조사와 농가 민원에 따르면 동일한 증상으로 여러 그루의 과수가 고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과수 고사의 원인으로는 겨울철 동해 피해나 가뭄, 배수 불량 등 생리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흰날개무늬병’과 같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 감염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토양에서 전염되는 병해는 초기 진단과 적절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피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사한 나무 자리에 새 묘목을 심을 경우 동일한 피해가 반복될 가능성도 높아 체계적인 원인 분석이 중요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에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유자연구소는 3월부터 5월까지 농가별로 발생하는 과수 고사 증상에 대해 진단 신청을 받아 토양과 식물 시료 등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농가에 무료로 제공되며, 진단 결과에 따라 병해 방제 방법과 재배 관리 요령 등 맞춤형 기술 지도도 함께 지원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과수 고사는 원인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 없이 대응하면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며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로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많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죽어가는 과수 원인진단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유자연구소 과수기술팀(061-830-6887)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고흥군, 죽어가는 과수 원인진단 서비스 신청 접수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