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저녁노을미술관, 자연을 시와 그림으로…주말 예술교육 ‘그림이 시를 만나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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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저녁노을미술관, 자연을 시와 그림으로…주말 예술교육 ‘그림이 시를 만나다’ 운영

- 3월 14일~5월 2일 매주 토요일 진행…박선우 시인 지도, 수제 종이 시화 작품 전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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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성종화 기자] 저녁노을미술관이 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예술로 풀어내는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그림이 시를 만나다’를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신안의 풍경을 관찰하고 이를 그림과 시로 표현하는 통합형 예술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섬의 자연과 삶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을 예술 언어로 확장하며 창작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은 압해도 출신 시인인 박선우가 전 과정을 지도한다. 박 시인은 섬의 자연과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시집 ‘섬의 오디세이’, ‘임자도, 홍매화에 매혹되다’ 등을 통해 지역 문학의 대표적 목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의 이해와 감상, 창작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참여자들의 표현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이후 신안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창작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자연 재료를 활용해 수제 종이를 직접 제작하고, 그 위에 시를 써 완성한 시화 작품은 자은 둔장마을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안군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신청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화 접수로 진행된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신안의 자연과 깊이 교감하며 자신만의 시를 창작하고 표현의 기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주말 교육프로그램 포스터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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