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번 사업은 총 설비용량 1.6메가와트(MW) 규모로 약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이 발전 사업에 직접 참여해 지분을 보유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에너지 소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해당 사업부지는 지난 2019년 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 한국전력공사 전력구매계약(PPA) 등 주요 사전 절차를 이미 완료해 전남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전력 계통 포화와 관계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나주시는 현재 사업 대상지 관련 부서와 세부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 타당성 검토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한전KDN과 함께 오는 6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참여 주민 지분을 전체의 50%로 구성해 주민들이 발전 사업의 실질적인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민 투자 지분에 대해서는 연 7% 수준의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시는 발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부지 임대료와 잔여 수익을 별도로 적립해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등 지역 상생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이어 오는 7월에는 사업 참여 주민 모집과 투자 세부 사항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주민 참여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실질적인 지분을 보유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 모델”이라며 "발전 이익이 시민에게 환원되는 ‘나주 햇빛연금’ 기반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전라남도,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주)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