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특히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위험성이 높다. 당뇨병 역시 혈관 손상을 유발해 신장질환과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며, 이상지질혈증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통해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특징이 있다.이에 보령시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보건소 등록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에서 관리 중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진단자 가운데 전년도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이며,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원활한 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1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검사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당화혈색소·미세단백뇨 검사 등 내과 검사 8종 ▲안압·안저 검사 등 안과 검사 5종 등으로 구성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처방전 또는 복용 중인 약 봉투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을 방문하면 된다. 이후 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된 검진기관에 제출하면 관련 검사를 받을 수 있다.김옥경 보령시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정기적인 검사와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도 높아지는 만큼 대상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적기에 검진을 받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보령시보건소 전경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2:06


